트럼프 시대에 단 하나에만 투자 해야 한다면?

새로운 시대의 막이 열렸다.
투자 시장에서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점은 어찌 되었든 간에 불확실성이 제거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가 예상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이 되었다.

새로운 트럼프 시대에 과연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떠한 곳에 투자해야 할까?

 

1. 비트코인?

대놓고 가상자산의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는 등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게 하여 범죄자에게서 압수한 비트코인이 아주 많은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가면 그 비트코인으로 미국의 부채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즉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 모두에게 좋다는 입장이다. 그러니 가상자산의 상승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2. 테슬라 일론 일론 일론!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수혜자로 생각되고 있는 테슬라의 대표 일론 머스크, 그는 트럼프를 매우 싫어했었고 트럼프 또한 그러하였다. 하지만 둘 다 사업자답게 이익이 된다면 그러한 개인적 감정은 내려놓고 연맹하기로 한다. 트럼프는 일론의 팬덤이 필요했고 일론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서 지금 일론이 하고 있는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를 완화해 줬으면 하는 계산이다. 실제로 바이든 정부에 스페이스X, 스타링크에서 발목이 잡힌 적이 있으며 지금 추진 중인 로보택시 또한 규제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매우 부정적인 상황이었다. 일론은 일찍이 25년, 26년을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과연 그 기간 안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시하고 있었고 그러한 이유 등으로 로보택시 발표 후 주가가 폭락하기도 하였다.

 

3. 달러

달러의 환율은 즉 돈의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 돈의 가치는 곧 나라의 경제력이다. 미국이 호황이고 한국의 경제가 침체한다면 원화 환율을 오르게 된다. 앞으로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칠 것이고 효과가 있다면 미국의 경제는 좋아질 것이다. 그리고 반중국 정책과 관세 인상 여파로 중국을 포함한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의 경제는 침체에 빠질 확률이 높아진다. 원화보다는 미국 달러로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내 삶에서 마주했던 사건들을 뒤돌아보면 투자에 있어서 기회란 언제나 있었다. 윈도우를 중심으로 모든 컴퓨터를 지배하던 마이크로 소프트, MP3에서 아이폰으로 애플, 블록체인 비트코인, 인공지능 엔비디아 그리고 그것을 항상 지난 다음에 알게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기회란, 알고 있는 자만이 그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알아볼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 테슬라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은 아무래도 테슬라에 비해서 불안한 경우가 더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테슬라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고 미국 주식을 직접 거래한다면 동시에 달러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면 비트코인 보다는 미국 주식 테슬라나 2배 레버리지 ETF가 적합할 것 같다.